Advertisement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서울 구치소 '독방' 배정됐다…"신변 위협 가능성" 주장

입력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서울 구치소 '독방' 배정됐다…"신변 위협 가능성" 주장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김수현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김세의 씨가 서울구치소 독거실(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은 자신을 상대로 한 테러 및 보복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초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뒤 독방에 배정돼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6일 김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김씨는 강남경찰서 유치장을 거쳐 서울구치소로 이감됐다.

김씨 측은 독방 수용 배경과 관련해 자신을 고소·고발한 사건 피해자들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김씨가 구속된 직후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교도소 들어가서 편하게 있을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며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당시 은현장은 "교도소 방장이 편지를 보내주면 영치금을 넣어주겠다"며 "잘해주면 매달 돈을 보내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김씨를 상대로 1억 원 규모의 영치금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씨 측은 지난 25일 열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관련 스토킹·협박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도 이 같은 우려를 재차 언급했다.

변호인은 "현재 테러 위협이 있어 구치소 안에서도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판 연기와 비공개 재판, 방청객 제한 등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을 오는 8월 13일로 지정하고 김씨에 대한 구인영장 발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교정당국은 일반적으로 수용자를 혼거실에 배정하지만, 신변 보호나 시설 질서 유지 등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내부 절차를 거쳐 독거실에 수용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수용자의 독방 배정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씨는 쯔양 관련 사건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예훼손 사건에 이어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재판을 앞두고 있다.

김수현 관련 사건의 첫 공판은 다음 달 24일 열릴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영문 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