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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토종거포 최 정(32)이 정밀진단을 받기로 했다.
최 정은 지난 10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윤철에게 '헤드 샷'을 맞고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최 정은 11일 오후 5시 30분 현재 팀 훈련 도중 멀미를 느껴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동, 머리 쪽 CT촬영을 통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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