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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좋겠네요."
NC는 시즌 초반 줄부상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주장 나성범부터 구창모(이상 옆구리 근육), 박민우(허벅지 염증), 크리스티안 베탄코트(햄스트링), 에디 버틀러(손톱 깨짐) 등 주축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 나성범이 복귀했고, 박민우, 베탄코트의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숨통이 트이는 듯 했으나, 모창민이 다치면서 이 감독은 고민을 털어내지 못했다.
이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시즌 초반 이렇게 많은 부상자가 나오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마음 같아선 경기 후 48시간을 무조건 쉬어야 하는 축구처럼 경기 텀이 좀 길어졌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며
"빨리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감안하면..."이라고 아쉬움을 애둘러 표현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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