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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내줬던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7회까지 제 역할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면서 "주축 선수가 몇몇 빠져있지만 모든 선수가 합심해 그 공백을 잘 메우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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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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