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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 외야수 정근우(37)의 복귀에 시동이 걸렸다.
정근우는 올 시즌 20경기 타율 1할6푼9리(65타수 11안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존재감은 기록 이상이다. 리드 오프 역할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구심점이 부족한 상위 타선에 경기 외적인 파이팅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정근우의 복귀가 최근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한화 타선에 반등의 실마리를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을 수 있는 이유.
하지만 한 감독은 신중한 눈치다. 그는 "부상자가 많다보니 베스트 타순을 짜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근우가 첫 부상 복귀 후에도 의욕적으로 하려다가 다쳤다. (복귀 판단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근우가 생각보다 (2군에) 빨리 올라온 상태"라며 "몇 경기 정도는 (활약 여부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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