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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의 괴력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21∼23일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서 모두 홈런을 치면서 18개의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16개)에 2개차로 앞섰던 최 정은 이날 2개의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4개차의 여유있는 선두로 나섰다.
최근 페이스가 무섭다. 5월 한달간 2할7푼2리의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최 정은 6월에 엄청난 타격 페이스다. 21경기서 타율이 무려 4할4푼6리(65타수 29안타)나 된다. 여기에 홈런이 무려 10개이고 23타점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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