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루 SK 최정이 좌월 선제 2점홈런을 날리고 정수성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8.20/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최 정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리그 통산 329호 홈런을 터뜨려다.
최 정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SK전에서 0-0이던 1회말 1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3호.
롯데 선발 투수 브록 다익손과 마주한 최 정은 2B2S에서 들어온 6구째 147㎞ 직구에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좌중간 담장 뒤로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최 정은 개인 통산 329호 홈런이 되면서 지난달 은퇴를 선언한 이범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