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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주축 외야수 2명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이탈하게 됐다.
박건우는 29일 수원 KT전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치료에 집중했다. 30일까지 상태를 지켜봤지만, 결국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됐다. 30일 KT전을 앞두고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지금 경기에 나서는 것이 무리가 될 것 같다. 오늘은 (엔트리 제출 마감에)늦어서 제외하지 못했는데, 내일(31일) 1군에서 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대체 선수들로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29일 1군에 등록됐던 백동훈이 타격 도중 사구에 맞아 하루만에 말소됐고, 김인태와 신예 김태근이 등록됐다. 이어 31일에는 박건우 대신 신인 김대한이 등록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김대한이 2군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후반기 들어서는 홈런도 치고 기록이 괜찮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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