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두산 출신들이 물꼬 텄다, 김경문호 호주에 기분좋은 2-0 리드(2회)

기사입력 2019-11-06 19:40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 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1루, 민병헌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치고 질주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9.11.06/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김경문호의 득점 물꼬를 튼 것은 두산 출신 친구들이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9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 C조 첫 경기에서 2회말 2점을 얻으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본선 라운드 뿐만 아니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호주와의 승부에서 천금같은 선취점을 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은 선두 타자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양의지가 친 3루 강습 타구를 대릴 조지가 다이빙캐치로 걷어내면서 찬스를 놓치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로 김재환을 불러들인데 이어, 민병헌이 친 큼지막한 타구가 좌중간 펜스 상단에 맞는 2루타로 연결된 사이 김현수가 홈까지 질주,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 현재 한국이 호주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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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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