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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제 질롱 코리아를 '야구판 미생'이라고 불러서는 안될 것 같다.
노경은은 지난 4일 롯데와 2년 총액 11억원에 계약했다. 노경은의 목표는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뒤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것이다.
선수단 구성을 마친 질롱 코리아는 13일 오전 11시05분 MH067편을 이용해 호주 현지로 출국한다.
질롱 코리아는 오는 21일 홈 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을 갖는다.
지난해와 달리 전원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질롱 코리아는 'Awaken Yourself Within You'(네 안의 본능을 깨워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성공적인 윈터리그에 도전한다.
또 '코리안 나이트' 등 호주 교민들과 함께하는 행사, 연고지인 질롱시티와의 교류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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