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기사입력 2026-02-17 14:59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과 오하영이 혹독했던 연습생 및 데뷔 초 시절을 떠올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아앍ㄱ 영상 틀지 마세요ㅜㅜ' 그 시절 숙소 썰부터 싸움 썰, 슈주 원픽까지 싹 다 털고 간 미스터츄~ 입술 위에 츄 | EP.16 에이핑크 | 이쪽으로올래 S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오하영과 박초롱이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초 겪었던 혹독한 몸매 관리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영상에서 동해가 "너희는 그대로다"라고 말하자, 박초롱은 "선배님도 진짜 똑같다"고 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은혁은 "우리끼리만 하는 말이다. 같은 세대가 모이면 서로 '그대로다'라고 한다"며 공감 어린 농담을 보탰다.

이어 동해와 은혁은 데뷔 14년 차를 맞은 두 사람에게 "관리 방식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 옛날처럼 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오하영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고, 박초롱 역시 "예전처럼 굶으면 이제는 살도 잘 안 빠지고, 굶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
은혁이 "데뷔 초에는 극단적인 식단을 했느냐"고 묻자, 오하영은 "그랬다. 그때는 저희가 꽤 통통한 편이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체중 감량에 실패해 혼나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압박감을 전했다.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도 공개됐다. 박초롱은 "드레싱 없이 샐러드용 채소만 먹고, 레몬 디톡스를 했다. 레몬을 정말 많이 짜서 마셨다"고 회상했다. 오하영은 "인형 머리 위 모자 틈에 간식을 숨겨두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초롱이 "한 번 걸려 크게 혼났다"고 하자, 오하영은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너무 서러웠다"며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고충을 담담히 전했다.

두 사람은 데뷔 후 이어졌던 금기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초롱은 "금지된 게 너무 많았다. 휴대전화는 기본적으로 없었고, 1년 반 정도 사용하지 못했다"며 "숙소에도 휴대전화가 없어 매니저 휴대전화로 부모님께 연락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외출도 절대 안 됐다. 대표님이 직접 순찰을 돌았다"고 말하자, 오하영은 "대표님이 층수를 세고 '불 켰다 껐다 해봐'라고 하셨다. 집에 없으면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박초롱은 "저희가 그렇게 강하게 컸다. 당시엔 미성년자도 있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했던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는 맞는 부분도 있었다. 보호자가 없는 상황이었으니까"라고 성숙한 시각을 전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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