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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홈런왕' 박병호가 골든글러브 트로피 받침대가 떨어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박병호가 무대 위에 올랐고, 김치현 단장과 손 혁 신임 감독 등 키움 관계자들이 축하 꽃다발을 전해주면서 트로피를 받다가 땅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트로피 받침대가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래도 박병호는 당황하지 않고 황금장갑 트로피를 들고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5번째 수상이다. 받을 때마다 기쁘다. 올 한해 고생 많았던 키움 관계자, 코칭스태프, 선수단 한 해동안 정말 고생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키움 팬분들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신하고 노력해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고맙다. 50세까지 야구하기로 했으니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삼성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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