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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FA 시장에 마지막 남은 대어 류현진(32)의 몸값을 두고 미국 매체마다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두아르테 기자의 의견과 다르게 류현진을 향한 LA 구단들의 러브콜은 더 강력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의 스티븐 아담스는 18일 '다저스와 에인절스는 노력이 부족한 탓에 범가너와 코레이 클루버를 모두 놓쳤다. LA 구단들이 류현진을 향해 더 공격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담스의 기사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스탠 카스텐 다저스 총괄 최고경영자의 인터뷰다. 윈터미팅 시작 당시 선발과 불펜, 타선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힌 카스텐은 최근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팬 대부분이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돈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나를 정말 힘들게 한다"며 "2억달러면 우리가 돈을 쓰지 않는다고 비난을 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곳간에는 다저스가 쓸 돈이 아직 남아있다는 얘기다. 막판까지 몰린 다저스가 시원하게 베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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