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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까.
새 시즌을 앞둔 이들의 연봉 계약도 관심을 모은다. 하재훈은 팀 내 투수 고과 1위 평가를 받고, 연봉 1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KBO 신인 자격으로 최저 연봉인 2700만원을 받았지만, 마무리 투수로 공헌하면서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456%)을 갈아치웠다. '순수 2년차'라고 보기 어려운 만큼, 1년 만에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고우석과 조상우도 연봉이 대폭 인상된다. 고우석은 이미 연봉 계약서에 사인했다. LG 관계자는 "연봉이 대폭 인상된 게 맞다"고 했다. 고우석은 2018시즌 연봉 4000만원을 받았다. 5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고, 지난해 연봉이 6200만원으로 인상됐다. 고우석도 LG 투수 고과 1위로 데뷔 첫 억대 진입은 사실상 확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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