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을 영입하며 마운드를 보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여전히 팀 전력을 크게 강화해줄 '대어'를 물색 중이다.
그러나 블루제이스의 '쇼핑'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이다. 대다수 대형 자유계약선수(FA)가 새 팀을 찾은 가운데, 블루제이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투수진 보강에 집중한 블루제이스는 타선으로 시선을 돌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6)를 노리고 있다.
토론토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넷 캐나다' 블루제이스 전담 샤이 다비디 기자는 "인디언스는 올스타 선정 4회에 빛나는 린도어 트레이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블루제이스도 그들과 접촉한 팀 중 하나다. 누군가를 영입하는 데 임박한 단계는 아니지만, 블루제이스는 기회가 오면 큰 영입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지난주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임팩트를 줄 만한 영입(impact signing)을 하는 데 매우 열려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이를 추진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이는 동시에 성사 여부가 쉽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