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가뇽 체인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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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구종이라고 해도 투수들마다 잡는 법이나 던질 때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는지가 다르다. 투수들의 손가락 크기와 힘이 다르기에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
임기영도 체인지업을 던질 줄 안다. 하지만 이들의 체인지업이 좋다고 하니 어떻게 던지는지 따라해보고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보려는 것.
브룩스는 체인지업이라고해서 직구와 팔 스윙 속도가 다르면 안된다고 했다. 이에 임기영은 "난 가끔 체인지업을 직구보다 더 세게 던지기도 한다"고 대답했다.
KIA 선수들과 빨리 친해지고 싶은 브룩스와 가뇽은 동료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고 있다고. 서로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도 가까워지는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
포트 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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