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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의 새 시즌은 '건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많은 공을 던진 만큼, 몸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상우는 스프링캠프 출국 전 "충분히 쉬웠다. 운동을 하면서 다시 몸을 잘 만들어서 체력적인 부분도 괜찮다"고 했다. 손 혁 키움 감독은 조상우와 이승호를 특별 관리한다. 그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캠프에서 2~3일이 지나면 80~100%로 던질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조상우와 이승호는 피로와 물론 압박감 등이 쌓였을 테니 천천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조상우 역시 "안 아프고 한 시즌 잘 치를 몸 만들기가 중요하다. 감독님이 배려해주셨다. 시즌에 맞추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체인지업 연마에도 신경 쓰고 있다. 조상우는 "가을야구 때부터 체인지업을 조금씩 던지기 시작했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아직 직구나 슬라이더처럼 익숙하지는 않지만, 실전에서 던질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번 캠프의 주요 점검 포인트다. 원하는 존에 넣을 수 있도록 컨트롤을 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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