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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올겨울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로 류현진(32)이 꼽혔다. 블루제이스가 그에게 거는 기대 만큼이나 위험 부담도 크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어 라이머 기자는 "그러나 류현진은 2019년 운이 꽤 따라준 게 분명하다(Ryu did enjoy some apparent good fortune)"며, "류현진은 다저 스타디움을 떠나 로저스 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겼으며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다저 스타디움은 규격과 LA의 날씨 덕분에 투수 친화적인 경기장으로 꼽힌다. 반면 블루제이스의 로저스 센터는 타자 친화적 경기장이다. 지난 시즌 로저스 센터의 '파크 팩터'는 1.03으로 다저 스타디움(0.9)보다 높았다. 파크 팩터는 1을 기준으로 대개 1보다 높으면 타자에게, 1보다 낮으면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임을 뜻한다.
한편 류현진의 전 소속팀 LA 다저스에서 올 시즌 가장 큰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선수로는 클레이튼 커쇼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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