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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3출루로 첫 실전을 마쳤다.
백팀은 2회말 알테어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오영수, 윤영준이 연속 안타를 쳐 1-0으로 앞섰다. 청팀은 3회초 김준완의 볼넷을 시작으로 5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5-1로 역전했다. 백팀은 3회말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노진혁, 최정원, 김성욱이 연속 안타를 쳐 3득점. 단숨에 4-5로 추격했다. 5회말에는 김성욱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동점으로 끝이 났다.
NC는 경기 MVP로 지석훈, 김찬형, 강동연, 신민혁, 송명기, 김태현 등을 선정했다.
이호준 타격 코치는 "알테어가 훈련 때보다 더 활발하게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타석에서 빠른 배트 스피드로 첫 타석 안타를 만들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NC는 청백전에서도 블라스트 모션 장비를 시범 운용했다. 훈련과 경기 중에 측정되는 데이터를 비교하기 위해서였다. 데이터팀 담당자와 이호준 타격 코치가 상의를 해 지석훈, 이명기, 김성욱, 오영수 등 4명의 선수들의 모션 장비를 착용한 채 경기를 치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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