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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봉중근, KBO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합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3-11 13:47


봉중근, 김재현 KBO 기술위원.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김재현, 봉중근 해설위원이 KBO 신임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

KBO(총재 정운찬)는 올 한해 공정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책임질 2020년 전문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는 기존의 김시진 위원장과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연임한다. 여기에 김재현 SPOTV 해설위원, 봉중근 KBS 해설위원이 합류,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기로 했다.

김재현 위원은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봉중근 위원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봉중근 위원의 경우 두 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2006, 2009)과 베이징올림픽, 광저우-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경기운영위원회는 김용희 위원장과 김시진, 한대화, 임채섭 위원이 연임한 가운데 신임 위원으로 박종훈 전 한화이글스 단장이 위촉됐다. 퓨처스심판육성위원은 기존 오석환 위원과 함께 도상훈 전 KBO 심판위원장이 맡게 됐다.

규칙위원회는 유남호 위원장을 비롯해 KBO 경기운영위원장, 심판위원장, 기록위원장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심판팀장(박휘용)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올해 선임된 허운 심판위원장과 김태선 기록위원장이 신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상벌위원회는 최원현 위원장(법무법인 KCL 대표 변호사)과 민경삼 KBO 자문위원,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이 이어간다. 여기에 김재훈 변호사(김재훈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김기범 교수(경찰대학교 경찰학과 교수)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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