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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내 야구를 하는 데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러나 김하성은 "어쩔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난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기되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면, 스카우트들이 나의 플레이를 올림픽 뿐 아니라 그 전에도 볼 것이다. 가능하면 가는 것이고, 안 되면 한국에 있으면 된다. 정말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필요로 하는 팀이 있다면 도전하는 것이다. 내 야구를 하는 데 있어서 코로나와 도쿄올림픽 연기가 문제될 건 없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연기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같은 해에 열린다. 김하성은 "그냥 똑같이 준비하면 된다. 두 대회 모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다른 국가들도 똑같다. 대표팀에 나가는 건 영광스러운 자리다. 뽑힌다면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했다.
이제 구단 간 연습경기도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가능하다면, 4월 7일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한다는 계획. 김하성은 "기다려진다. 청백전보다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가 좋다. 청백전은 같은 팀끼리 해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긴장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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