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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페이스 조절.' 리그가 무기한 연장되면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급하게 준비할 이유가 없는 상황. 손 감독은 아직 젊은 선발 투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고 있다. '풀타임'이 최우선이기 때문. 손 감독은 "지금 100구 정도를 던져야 하나 고민도 하지만, 지금 많이 던진다고 좋은 건 아니다. (이)승호와 (최)원태는 제대로 풀 시즌을 던진 적이 거의 없다. 6~7이닝에 100구씩 던지는 것보다는 시즌에 맞춰 들어가는 게 풀타임을 뛰는 데 좋을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경기가 끝나고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자가 격리 중인 외국인 선수들이 걱정이다. 손 감독은 "브랜든 나이트 코치가 잘 얘기해서 스케줄을 짠 것 같다. 일단 합류해서 1~2일 훈련하는 걸 봐야 한다. 몸이 다 똑같을 수는 없다. 이닝이 안 된다고 하면 그 상태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로테이션도 고민해야 한다. 어쨌든 2주 전에 개막 일정이 나오면, 그 때 조절하면 충분하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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