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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이도류' 열풍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베테랑 외야수 가메이 요시유키(38)가 갑자기 불펜 피칭을 해 놀래켰다.
훈련 때도 배팅케이지에서 타자들에게 공을 던져주기도 하면서 투수와 같은 역할을 했었다고.
"나는 이도류니까. 언제든 시즌에 들어갈 수 있다"며 농담을 던진 가메이가 불펜에서 공을 던진 것은 어깨 훈련의 하나였던 듯. 야수로서도 송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피칭을 통해 어깨 상태를 끌어올린 것. 가메이는 불펜 피칭이 끝난 뒤 다시 야수로 돌아가 배팅케이지로 가서 타격 훈련을 했다.
가메이는 2005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지금까지 뛰고 있는 외야수. 지난해 타율 2할8푼4리, 13홈런, 55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타율 2할5푼9리, 96홈런, 428타점을 올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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