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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3인방을 향한 기대치. 개막에 맞춰 최고로 끌어올린다.
플렉센과 알칸타라는 두산 선발진 중에서도 가장 기복 없이 좋은 감을 유지 중이다. 그동안 청백전에서 최대 투구수 50개 전후로 조절해왔지만, 이제 21일부터 팀간 연습경기 그리고 5월초 개막이 현실화된다면 두사람의 컨디션도 거기에 맞게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 지금까지의 활약으로 봐서는 최고의 페이스로 개막을 맞을 확률이 매우 크다.
페르난데스도 지난해보다 더 의욕적인 모습으로 시즌을 기다린다. 장타를 의식하면서 체중이 조금 불어나기도 했지만, 팀 합류 이후 더 날렵해진 모습이다. 또 청백전에서 1루 수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수비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페르난데스다. 현재 두산의 선수 구성상 페르난데스가 1루 수비수로 나설 경기는 많지 않겠지만, 코칭스태프 입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열심히 훈련하는 외국인 타자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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