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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개막전 선발 예정인 LG 트윈스 차우찬이 교류전 첫 등판서 안정감을 보였다.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우찬이는 오늘 2이닝 정도 던진다. 이후 (2군연습장인)이천에서 한 번 더 나가고 상황을 보면서 개막전을 준비한다"며 차우찬의 개막전 선발등판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윌슨과 켈리가 없는 동안 국내 선발들이 어떻게 막아느냐가 중요한 숙제"라고 밝혔다.
차우찬은 1회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선두 박건우와 정수빈을 139㎞ 직구를 던져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차우찬은 최주환에게 좌중간 빗맞은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재일을 140㎞ 직구를 바깥쪽 스트라이크로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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