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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대유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대유는 "내 인생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가정에도 충실하고 선수로서의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서준 코치는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아내에게 감사하며, 진실되고 성실한 남편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준 코치는 호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시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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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최유경 프로도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호텔PJ 4층 헤스티아홀에서 신랑 강주원씨와 화촉을 밝힌다.
최유경 프로와 강주원 씨는 대학생 시절 스포츠마케팅 동아리에서 처음 만난 뒤, 10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유경 프로는 "내 꿈을 응원해주고 이해해준 다정한 사람과 결혼하게 돼 감사하다. 10년의 연애 기간처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유경-강주원 커플은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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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