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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애타게 기다렸던 핵심 선수들이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핵심 선수를 잃은 구단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었다. 한화는 주전 유격수를 잃어 고전했다. 오선진이 시즌 초반 빈자리를 잘 메웠지만, 체력 저하를 막을 수는 없었다. 얇은 선수층으로 힘을 보탤 자원이 부족했다. NC도 중심타자 나성범이 빠지면서 화력이 급감할 수밖에 없었다. 양의지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지만, 시너지 효과는 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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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은 키움의 가장 큰 고민인 '5번 타자' 문제를 풀어주고 있다.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5번-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후 리그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양현종이 흔들렸고, 이지영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만들었다. 3-0으로 리드한 3회초 2사 2루에선 좌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건재함을 증명한 한판이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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