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수원KT위즈파크에 찾아온 악천후가 부상을 불렀다.
벤치를 지키다 갑자기 타석에 나선 조용호는 삼성 두번째 투수 권오준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6-5 리드를 잡는 천금 같은 적시타. 하지만 타격 후 주루로 전환하는 순간 고통으로 표정이 일그러졌다. 가까스로 1루에 도착한 조용호는 대주자 송민섭으로 다시 교체됐다.
KT 측은 "타격시 왼쪽 고관절 근육통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궂은 날씨가 만들어낸 아쉬운 부상이었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