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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칭찬했다.
선발 투수들은 제 몫을 해냈다. LG 정찬헌은 역대 개인 1경기 최다인 107구를 던지며, 6이닝 7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008년 9월 12일 목동 우리 히어로즈전(7이닝 무실점) 이후 426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수확했다.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5이닝 6안타 4사구 3개(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LG 타선에선 박용택이 2안타 2타점, 라모스가 1안타(1홈런) 1타점, 이천웅이 2안타 등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정찬헌이 6회까지 퀄리티스타트로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김윤식, 여건욱, 송은범이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회 공격에서 집중력을 높여 역전에 성공했는데, 라모스의 동점 홈런, 채은성의 결승타, 김용의의 기습 번트가 주효했다"고 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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