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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김진성이 의료진을 위해 기부했다.
김진성이 샌드위치와 음료를 선물한 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대한 배려의 의미도 담겨 있다. 창원의 대표 제과 제빵점인 고려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안 김진성 선수는 이곳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구매해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고려당은 2016년부터 NC의 티켓 기부 프로그램인 '드림티켓'으로 NC 홈경기장에 야구 관람 온 어려운 환경의 학생과 단체들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하는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다.
김진성의 이번 선행은 구단과 파트너사의 동참을 이끌어내 그 의미를 더했다. 구단은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 창원 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국립마산병원 의료진이 창원NC파크 스카이박스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0시즌 NC와 함께 주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랠리 다이노스(NC 응원단)도 해당 의료진 자녀가 한 달간 무료로 치어리딩 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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