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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스윕을 작성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롯데는 개막 5연승 이후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KIA를 만나 2승7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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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주환의 두 차례 환상 수비로 선발 임기영의 어깨를 가볍게 한 KIA는 7회에도 추가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롯데 김대우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김선빈이 손쉽게 홈을 밟았다.
6-1로 앞선 9회에는 필승조 전상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기분 좋은 시즌 첫 스윕승을 거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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