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원조 단발 여신' 고준희의 허당 일상 & 최강희X최다니엘의 우당탕탕 김장쇼"라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원조 단발병 유발자' 배우 고준희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고준희는 평소 '원조 차도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집순이 일상을 선보였다. 생얼에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서 나오지 않은 채, '모솔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매니저는 "누나가 완전 집순이다. 집 밖을 잘 안 나간다"며 "자기 자신이 되게 재밌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고준희는 "나는 웃기고 싶은 게 아니다. 나는 웃긴 사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고준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솔직하게 "나 눈(성형) 했어", "그때 남자친구 누구 만났는지 제가 다 기억해봤다"고 말하며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였고, 패널들은 "너무 화끈하다", "존재 자체가 매력 있고 웃기다"며 환호했다.
고준희가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1월 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고준희는 올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걸그룹 (여자)아이들, 박미선, 황신혜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한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성수동에 위치한 매매가 70억 원대 초고가 아파트를 언급하며 "여기로 이사 간다"고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