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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테랑 투수 이용찬은 올시즌 출발이 산뜻하지 않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해가 가지 않는 표정이다. 결과에 대해 고개를 갸웃했다.
김 감독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인 이용찬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공이 좋은데 결과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도 김 감독은 베테랑 이용찬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시즌 초반 2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이용찬은 이날 삼성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지난해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호투했던 팀. 삼성전 통산 52경기에서 11승7패 15세이브, 3.71로 견고한 편이다. 지난해 라이온즈파크 1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1일 삼성전이 이용찬에게 본격적인 시즌의 출발점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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