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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이학주가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다.
2-8로 패색이 짙은 5회말. 선두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세번째 타석에 선 이학주는 두산 선발 이용찬의 초구 132㎞ 포크볼을 밀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4-8로 추격의 희망을 되살린 귀중한 한방이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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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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