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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포수 한승택이 추격포를 가동했다.
이날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한 한승택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윌슨의 5구째 몸쪽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3호.
한승택은 최근 매섭게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지난 30일 광주 LG전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연패 탈출을 도왔다. 최근 8경기 출전 타율은 0.435(23타수 10안타). 광주 롯데 시리즈에서 2홈런이 포함돼 있다. 지난 16일 광주 두산전까지 0.150까지 떨어졌던 타율이 어느새 0.302까지 치솟았다. 주전 포수들 중에서 타율 3할을 넘는 포수는 양의지(NC·0.328) 이지영(키움·0.375) 박동원(키움·0.351) 그리고 한승택이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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