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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1년 전의 데자뷰가 될까.
이럼에도 양현종의 6월 대반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1년 전 추억 탓이다. 지난해 초반 6경기서 승리없이 5패에 그쳤던 양현종은 5월 6경기서 4승2패를 거두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6월 5경기에선 4승 무패, 피홈런 없이 평균자책점 1.69의 완벽투를 펼치면서 위용을 되찾은 바 있다. 지난해보다 좋은 초반 한 달을 보낸 양현종이기에 그 이상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한 승부다.
마침 팀 타선도 상승세다. KIA는 2일 롯데전에서 7대2로 승리하면서 6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김호령이 1군 첫 타석 초구를 공략해 아치를 그렸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유민상은 스리런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 경기를 했다. 김선빈, 프레스턴 터커, 나지완 등 상위-중심 타자들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뽐냈고, 하위 타선의 한승택도 장타를 만들면서 식지 않은 방망이를 과시했다. 양현종에겐 언제든 득점 지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든든한 여건이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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