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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적극적인 지도자다.
가장 적극적으로 '소통왕' 자리를 노리는 선수는 유격수 박찬호다. 윌리엄스 감독은 "박찬호는 매일 영어 문장을 하나씩 써가면서 일부러 다가온다"며 "거리감 없이 꾸준히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과 선수들 간의 벽이 쉽게 허물어진 데는 코치진의 역할도 컸다.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서재응 투수 코치, 최희섭 타격 코치가 적지 않은 역할을 하는 눈치다.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 문화를 경험한 코치들의 존재가 내겐 큰 힘이 된다. 내가 코치들로부터 한국 야구와 문화를 배우는 부분도 많다"고 밝혔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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