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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 간 시즌 개막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한다고 해도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다. 디애슬레틱은 '리그 개막 일정이 잡히더라도 스프링캠프를 다시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초까지 스프링캠프 일정을 진행했지만, 이후 3개월 넘게 선수들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인 만큼 경기력을 끌어 올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해외파 선수들의 정상적 합류 여부도 미지수다. 코로나19로 엄격하게 강화된 출입국 절차를 고려하면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등 중남미권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미국땅을 밟을 수 있을지부터 미지수다. 한국, 일본 출신 선수들 대부분은 미국 현지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면서 리그 재개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 하지만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처럼 귀국 후 재입국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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