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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대한 부담을 안주려고 하지만…"
17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 시도에 나선다. 한화는 12일부터 대전 홈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3연전 첫날인 12일 채드벨이 출격하고, 두산 최원준과 맞상대 한다.
한화는 두산전을 앞두고 신예 최인호와 장운호를 2군으로 내리고 양성우와 김민하를 불러올리면서 다시 한번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최원호 대행은 경기전 브리핑에서 선수들이 연패 기록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을 것이다. 전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선수들도 언론을 다 볼 거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부담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최대한 부담을 안주려고 하지만 그 역시도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4번 타자 김태균을 중심으로 한 선발 라인업 변화에 나선 최원호 대행은 "오늘 정우람도 정상적으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범수(전날 투구수 65구)를 제외한 투수들이 다 대기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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