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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원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 선발 투수 최원태와 상대한 전준우는 1B에서 들어온 2구째에 미련없이 방망이를 놀렸다. 높게 뜬 타구는 여유롭게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3회초 현재 롯데가 키움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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