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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좋아졌다."
루친스키는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4사구 4개(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7승(1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며, 1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수확했다. 최근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안정감이 있다.
지난 시즌보다 '승리' 페이스가 매우 빠르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고도 9승(9패)에 그친 바 있다. 올해는 타선이 강해지면서 승운도 따르고 있다. 이 감독은 "기술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작년에는 KBO리그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본인이 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이다. 또 승운이 안 따랐다. 하지만 올해 야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1년을 경험하다 보니 본인과 타자들이 서로를 안다. 그러다 보니 경기를 풀어가는 계획 자체가 편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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