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과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연패 사슬을 끊을까.
1군 복귀 후 장시환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6월 18일 LG 트윈스전부터 1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3경기 모두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특히 KIA전에선 7이닝 7K 1실점으로 데뷔 14시즌 만에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기도 했다. 3경기 모두 타선 득점 지원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노디시전'에 그쳤지만, 시즌 초반 한화 선발진의 국내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되살아나고 있다.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는 반전이 절실한 상황. 최 감독대행 체제에서 쇄신을 도모했지만, 여전히 겉돌고 있다. 최근엔 주전 줄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발걸음이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누구보다 롯데 타자들을 잘 알고 있는 장시환의 역투와 승리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