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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부상자들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희소식이다.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는 지난달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스윙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다. 다음날 1군에서 말소돼 회복에 집중했다. 기술 훈련을 시작으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살라디노는 올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6홈런, 24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뛰었고, 수비에서도 내야와 외야를 번갈아 보는 등 기여도가 컸다.
투수 벤 라이블리와 최지광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옆구리를 다친 라이블리는 불펜 피칭에 돌입했고, 9일 KT 위즈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지광은 7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허 감독은 "라이블리와 살라디노는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최지광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탄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김상수(2루수)-최영진(1루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박승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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