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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60경기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됐다. 그러나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에게 안주란 없다.
허 감독은 지난 14일 대구 KIA전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했다. 4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했다. 허 감독의 고민은 이성규가 풀어줬다. 9번 타자로 선발출전, 5회 귀중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허 감독은 "성규가 2군으로 내려가기 전 당부했던 것이 있다. 컨택 위주의 타격이니 스윙을 짧게 수정하고 오라는 것이었다. 퓨처스에 가서 짧은 스윙이 잘 정립된 것 같다. 가끔 오버스윙이 나오긴 한다. 차츰 좋은 결과가 나오다 지속적으로 끌고가야 한다"고 칭찬했다. 또 "성규는 근력과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타격 포인트가 앞에서 맞으면 장타가 나온다. 큰 스윙만 줄이면 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1군에 합류한 벤 라이블리의 등판일정도 정했다. 허 감독은 "라이블리는 18일 경기에 등판하기로 했다. 불펜 피칭을 보니 정상궤도에 올랐다. 투구수는 아직 미정이다. 그날 뒤를 받치는 투수들만 준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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