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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고척 스카이돔 외야 펜스의 특이한 구조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됐다.
고척돔 외야 펜스 구조는 특이하다. 외야 펜스와 철조망 사이에 약 10cm 정도의 공간이 있다. 종종 그 사이로 공이 떨어져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키움은 라모스 홈런 논란이 일자, 서울시설관리공단 담당 직원과 이 부분을 논의했다. 이 공간을 메우기 위한 공사가 필요했다.
그러나 아직 고척 외야 펜스 철조망 관련 공사는 진행되지 못했다. 행정 절차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 서울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6월 5일 라모스 홈런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공이 밑으로 들어가면서 심판진의 판단이 엇갈린 것 같다"면서 "이후 문제점을 파악했다. 공이 그 사이로 끼지 않도록 안전 펜스 위에 쿠션 같은 걸 설치하려고 했다. 특수 제작이기 때문에 3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물건이 들어온 상태다. 하지만 경기 일정으로 설치 계획을 갖고 있었다. 키움이 원정을 떠나면 설치하려고 한다. 내일부터 시작해 이틀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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