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천 라인업]키움 마무리 조상우 휴식. 안우진-양현 마무리 대기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7-19 16:07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이 4-1로 승리했다. 9회 등판해 승리를 지킨 조상우.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7.18/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가 하루 휴식을 취한다.

키움 손 혁 감독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진 중에서 조상우와 김태훈 이영준이 이날 휴식한다고 밝혔다. 셋이 모두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이다.

조상우는 17일 8회말에 등판해 11개의 공을 뿌렸고, 18일엔 9회말에 등판해 23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김태훈도 17일 1⅓이닝 동안 22개의 공을 던졌고, 19일엔 15개를 뿌렸다.

손 감독은 이영준의 경우는 휴식을 줄 계획이지만 경우에 따라 등판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영준은 17일엔 1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뿌렸는데 18일엔 4개의 공만 던지며 1명만 상대했다. 이틀 연투를 했지만 투구수가 극히 적었다. 손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를 하겠지만 2아웃에 1타자만 상대할 때라면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상우가 빠진 마무리 자리엔 안우진과 양 현이 대기한다. 손 감독은 "안우진일지 양 현일지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허정협(우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3루수)-김혜성(2루수)-박준태(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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