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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가 하루 휴식을 취한다.
키움 손 혁 감독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진 중에서 조상우와 김태훈 이영준이 이날 휴식한다고 밝혔다. 셋이 모두 이틀 연속 등판했기 때문이다.
김태훈도 17일 1⅓이닝 동안 22개의 공을 던졌고, 19일엔 15개를 뿌렸다.
손 감독은 이영준의 경우는 휴식을 줄 계획이지만 경우에 따라 등판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영준은 17일엔 1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뿌렸는데 18일엔 4개의 공만 던지며 1명만 상대했다. 이틀 연투를 했지만 투구수가 극히 적었다. 손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를 하겠지만 2아웃에 1타자만 상대할 때라면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상우가 빠진 마무리 자리엔 안우진과 양 현이 대기한다. 손 감독은 "안우진일지 양 현일지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허정협(우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3루수)-김혜성(2루수)-박준태(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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