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보유한 서울 청담동 빌딩의 현재 자산 가치가 3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에 총 88억 원이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약 31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지 매입 당시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이 48억 원이었던 점으로 미뤄 실제 대출금은 약 40억 원으로 추정된다. 통상 채권 최고액은 실제 대출금의 120% 수준이다. 부대비용인 취득세, 법무비, 중개 수수료 등을 포함한 부지 매입 원가는 약 65억5000만 원으로, 여기에 건물 신축비 23억 원을 더하면 총 투입 원가는 약 88억5000만 원으로 예상된다.
빌딩로드부동산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약 80m 떨어진 인근 빌딩이 최근 3.3㎡당 1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를 토대로 대지면적 729.3㎡를 적용하면, 현재 이재룡·유호정 부부 빌딩의 시세는 약 398억 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부지 매입가와 건물 신축 비용을 합한 88억5000만 원을 제외하면, 약 310억 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