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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경기 시작 직후 한 타자만 상대하고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찬규는 차우찬이 박건우를 상대하기 직전부터 불펜에 들어가 연습투구를 시작했다. 임찬규는 이번 두산과의 원정 3연전 기간 중간계투로 한 번 정도 나설 계획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사실상 선발등판을 하게 된 셈이다.
LG는 "차우찬은 불펜에서 몸을 푼 뒤 1회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선수보호차원에서 뺐다"며 "병원 검진 예정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차우찬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6일 만이다. 차우찬은 2개의 직구를 던졌는데 구속은 각각 125.9㎞, 125.6㎞였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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