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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페넌트레이스 반환점을 돌자마자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만났다.
함덕주는 지난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했하다가 왼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전날 삼성전서 2-2 동점이던 9회초에 대신 홍건희가 마운드에 오른 이유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이번 주는 힘들 것 같다. 다음 주 다시 체크를 해서 복귀 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4번타자와 마무리 투수가 동반 이탈함에 따라 시즌 중반 레이스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일단 4번 타순에는 이날 오재일이 선발로 기용됐다. 김 감독은 "재일이 말고 4번을 칠 선수는 없다"고 했다.
김재환은 올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14홈런, 62타점을 기록중이다. 컨디션 난조로 최근 6경기에서 22타수 4안타로 부진했고, 홈런과 타점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함덕주는 28경기에 등판해 3승1패, 10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77을 마크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NC전에서 각각 3실점, 2실점하며 부진을 나타냈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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