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대행은 경기전 라인업을 발표한 뒤 "핀토가 이흥련과 호흡을 맞췄을 때 성적이 좋았다"라며 핀토에 맞춘 포수 기용임을 밝혔다.
이흥련은 핀토와 4차례 호흡을 맞췄는데 모두 성적이 좋았다. 지난 5월 30일 한화전서 첫 호흡을 맞췄는데 핀토는 6이닝 동안 2안타 6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6월 5일 삼성전서도 6이닝 7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2연승을 했다. 이후 11일 LG전(6이닝 7안타 1실점), 16일 KT전(6이닝 5안타 3실점-2자책)에서는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흥련과 핀토가 호흡을 맞춘 4경기서 핀토는 2승에 평균자책점 2.63의 좋은 성적을 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